닭의 목을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고 했던가. 학교 현장은 올 한 해 내내 코로나19의 위협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학교 수업이 불가피하게 원격수업으로 대체되면서 등교 일수가 크게 줄었고, 학원 강의나 수시 상담 등 사교육도 감염 우려로 원활하게 이뤄지지 못했다. 그러나 이 와중에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시간은 점점 다가오고 있다. 대학 진학의 꿈을 안고 일 년 동안 힘겹게 입시를 준비해온 수험생들이 고된 수험생활에 종지부를 찍고 유종의 미를 거둘 시간이다.
출처 : 에듀동아
http://edu.donga.com/?p=article&ps=view&at_no=202011201109542204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