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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앤제이] 원장이 전하는「직업탐구」 기후변화 전문가, 대체에너지 개발연구원 덧글 0 | 조회 36 | 2019-02-14 19:26:05
솔앤제이영어학원  

요즘 겨울은 극한 한파에 봄이 오지만 너무 추운 3월을 겪고, 매일 계속되는 미세먼지에 답답 칼칼한 코를 느끼며, 요즘 날씨 참 이상하다 생각하다가 점점 심각해지는 환경오염, 이상 기후 현상과 관련한 직업은 워가 있을까 하는 생각에 이르렀다.

 

이상기후 현상

기상청에서 매년 연초에 발표하는 전년도의 이상기후 보고서를 살펴보면, 2018년의 경우 가뭄, 국지성 집중호우, 폭염 등의 이상 기후가 발생했다. 전국 평가기온은 평년보다 2도가량 높았고, 강수량은 평년대비 30% 가량이었다고 한다. 이와 같은 이상기후로 농업, 해양수산, 산림, 환경, 건강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피해가 발생했다. 농업분야의 피해는 심각했다. 수화물은 감소했고, 5백만 마리의 가축이 폐사했다. 평년보다 높은 기온은 이례적인 고수온 현상으로 이어졌고, 양식 생물도 대량 폐사했다. 피해를 본 양식 생물을 돈으로 환산하면 약 68.4억 원이나 된다고 한다. 전체적인 어획량도 7% 감소했다. 가뭄과 폭염으로 전국이 울상 짓고 있을 때 강원지역은 국지성 집중호우로 엄청난 피해를 입었다. 산사태, 배수로 유실, 침수 등 총 872억 원의 피해가 발생했다고 한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미국도 2018년은 최악의 한해였다. 기후 변화로 홍수, 토네이도, 허리케인, 가뭄, 화재 등이 잇따르면서 소중한 생명은 물론, 대규모 경제적 피해까지 겹쳤다. 2017년 미국평균 온도는 화씨 54.6도를 기록했는데 123년 동안 세 번째로 더운 해였다. 그런데 그동안 가장 더웠던 기록이 모두 2006년 이후에 발행한 것이라고 한다. 기후 변화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처럼 이상 기를 보이는 원인으로 환경의 파괴가 주범으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이를 개선할 수 있는 기술과 방법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환경 분야는 국가중점 투자대상 6대 기술 분야 중 하나로 선정되어 국가적인 관심과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고, 기후변화와 같은 환경위기와 더불어, 고유가로 인한 지원위기까지 겹쳐 환경관련 직업에 대한 수요는 앞으로 계속 증가할 수밖에 없다. 환경 분야 관련 직업 중에서 유망 직업인 기후 변화 전문가, 대체에너지 개발연구원에 대해 조사해 보았다.

 

기후변화 전문가

하는일

기후변화 전문가란 미래에 기후가 어떻게 변화할지를 예측하고 기후변화가 각종 산업과 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는 일을 한다. 기후변화에 따른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정책을 마련하는 일도 한다.

기후변화 전문가의 직무내용은 어디에서 근무하는 가에 따라 차이가 있는데, 기상청이나 기상연구소에서 근무하는 기후변화 전문가는 기후와 과거의 데이터베이스를 분석하여 이를 토대로 미래의 기후가 어떻게 변화할 것인지 예측하고, 그 변화의 원인이 무엇인지를 분석하는 일을 한다.

정부나 대도시의 지방자치단체에 종사하는 기후변화 전문가는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하기 위한 정책과 변화하는 기후 때문에 발생하는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한 적응 정책을 입안한다.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소시키기 위해서 대중교통 이용, 절전, 일상생활에서 탄소 배출을 줄이는 탄소발자국 줄이기 같은 시민들이 함께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한다. 또 기업이 고효율 에너지 시설이나 장비를 개발하고 보급하는 사업 등을 원활히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도 한다.

 

어떤 사람에게 적합할까?

기후변화전문가는 미래 기후변화에 대해 예측하기 때문에 새로운 것에 대한 탐구정신과 호기심, 창의성, 관찰력이 필요하다. 국내와 세계 각국에서 기후변화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만큼 세계 각국의 환경 이슈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종합적인 사고력과 국제 환경법에 대한 이해, 외국어 실력에 자신 있다면 더욱 도전해 볼만한 직업이라고 생각한다.

 

기후변화 전문가가 되는 방법

기후변화전문가 관련 자격증으로 온실가스 관리기사, 기상예보기술사, 기상기사 등이 있다. 전문가들 중에는 환경공학이나 대기과학 등을 전공하고 환경관련 대학원 졸업 이상의 학력을 가지는 경우도 많지만 일반적인 화학, 생물학, 물리학을 공부한 사람도 있고, 통계학, 경제학, 법학을 공부한 사람들도 있다.

 

전망

나중에는 변호사도 기후변화 관련된 소송업무가 많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예를 들면 배출권거래제로 인한 소송업무에 변호사도 관련 업무를 담당할 수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국내에 기후변화 전문가는 부족한 상황이다. 신 기후 체제의 출범과 기후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노력으로 관련 전문가는 향후 더 필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기후변화 관련된 직업들도 많이 생겨나며 일자리도 계속 증가하는 추세이다.

미국의 경우를 대신하여 근무조건을 살펴보면 기후변화전문가보다 상위 수준인 환경과학자와 전문가의 평균 연봉은 68,910달러(한화 7394만원)이며, 종사자 수는 95,000명으로 나타나고 있는데, 미국역시 일자리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우리나라도 기후변화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기후변화 전문가의 활약이 더욱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대체에너지 개발연구원

하는일

주 업무는 태양열, 태양광, 수소, 조력, 수력, 바이오메스와 같은 대체에너지들을 개발하고 연구하는 것은 물론, 에너지의 사용으로 인해 배출되는 환경오염 물질의 감소와 화석 연료의 효율적인 이용을 위한 청정 신재생 에너지의 안정적 공급과 에너지 기술의 자립을 위하여 저공해, 고효율의 대체에너지 기술을 연구 개발하는 것이다.

 

어떤 사람에게 적합할까?

새로운 대체 에너지를 연구 개발할 수 있는 창의력과 논리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하며, 새로운 에너지를 계속 개발하려고 하는 탐구자세가 요구된다.

 

대체에너지개발연구원이 되는 방법

대체에너지연구개발연구원이 되기 위해서는 대학교 이상의 학위가 필요하나, 일부 연구소에서는 석사 이상의 학위를 요구하기도 한다. 주로 대학교에서 전자공학, 물리학, 환경공학, 전자재료공학 등 대체에너지 개발과 관련된 전공을 졸업하는 것이 유리하다. 대체에너지의 범위가 넓고 종류가 다양하기 때문에 자시의 전공과 진출하고자 하는 분야에 맞춰서 사업체나 연구소로 들어가면 된다.

 

전망

대체에너지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기 때문에 일자리 창출과 성장이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는 편이다. 특히나 대체에너지기술연구원을 포함한 가스, 에너지 기술자 및 연구원은 다른 작업과 비교하여 임금과 복리후생이 모두 매우 높은 편이라고 한다. 주로 공기업이나 대기업의 정규직으로 고용되며, 고용유지가 매우 높아 고용도 안정적인 편이다. 근무시간이 짧으며, 육체적 스트레스가 심하지 않고, 승진가능성이 높다. 여러 가지로 매력이 많은 직업이다. 매우 솔깃하지> 그만큼 인기 직종으로 취업경쟁이 심하다고 한다. 그런데 조사하면서 알게 된 놀라운 사실! 현재 우리나라에서 관련 기술자 및 연구원 종사자 수가 5400명 정도인데, 종사자 가운데 남성이 88.3%로 압도적으로 많다고 한다.

 

<유엔미래보고서 2050>에 보면, ‘유명 인사의 범위가 확장된다.

미남미녀만 스타가 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생각을 하는 사람,

남들이 전혀 하지 못한 생각을 하는 사람이 스타가 될 가능성을 가진다.‘라는 구절이 있다.

지금 현재의 상황, 학교 성적 결과에 매달려 꿈을 접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않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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