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 학생부 변화 꼭 챙기자!

드라마 ‘스카이캐슬’에서는 ‘학종’에 대한 높은 관심을 표현 했습니다. 대학에 진학하기 위해서는 학생부 종합전형을 고려해야 되기 때문이죠. 동아리활동, 봉사활동, 각종 진로활동 등이 학생부에 기록 되면서 그내용을 토대로 대입에 종합적 평가를 받게 됩니다.

전형 평가의 기초 자료이므로 학생부가 중요한 것은 말할 필요도 없습니다. 2022학년도 대입 개편안이 발표되면서 학생부 기재 개선안도 발표 되었습니다. 학생부의 몇몇 항목이 달라지면서 기재 여부에 변화가 생겼습니다. 현 고1이라면 학생부 변화를 필수로 챙겨야 합니다.

“수상경력, 자율동아리 제한”

학생부 변화의 주요 사항은 간소화된 것입니다.

현고1은 입학하면서 봉사활동, 동아리 활동을 할 수 있으므로 이 키워드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기존에 학생부에서 ‘인적사항’, ‘학적사항’으로 나뉘어 있던 항목을 통합하고, ‘진로희망사항’은 항목에서 삭제 했습니다.

또한 학교별 편차가 컸던 수상경력은 학기당 1개 이내, 총 6개로 제한합니다.

‘창의적 체험활동상황’도 간소화되어 봉사활동도 실적만 기록하고 봉사활동 상 특기사항은 필요 시 ‘행동특성 및 종합 의견’에 기재할 수 있습니다. 자율동아리도 학년 당 1개로 제한, 동아리명과 설명만 30자 이내로 기재합니다. 특히 대학교수 자녀의 공저 논란으로 문제가 됐던 ‘소논문’은 기재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유지되나 글자 수 감소되는 항목”

학생부 변화와 달리 유지되는 항목도 현고1은 알아두어야 합니다.

주요 항목의 경우 계속 유지되면서 대입에 영향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진로희망사항’을 제외하고 기존의 학생부 기재 사항과 동일하게 유지됩니다.

인적사항, 학적사항, 출결사항, 수상경력, 자격증 및 인증취득상황, 창제(자율활동, 동아리, 봉사, 진로활동), 교과학습 발달사항, 독서활동상황,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 등은 기존처럼 유지됩니다. 실제로 학생부 변화보다 유지가 더 많습니다.

다만 눈에 띄는 것은 기재하는 글자 수가 대부분 크게 감소했습니다.

“학생부 변화에 따른 대비는?”

학생부 변화에도 절대 놓쳐서는 안 되는 것들이 있습니다.

수상경력의 경우는 최대 6개로 기재가 제한되지만, 기록은 유지됩니다. 수상명이 드러나지 않을 뿐, 얼마나 상을 받았는지는 추측이 가능합니다. 학생의 노력, 관심, 충실도 등 평가할 수 있으니 수상 개수도 중요합니다.

동아리활동은 ‘자율동아리’가 제한되었지만 정규동아리 활동을 중심으로 기재 내용이 확대될 수 있어 대학에서 이 부분을 평가할 수 있습니다. 봉사활동 시간은 학생부교과 전형에서 여전히 정량평가 대상입니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성실성과 봉사의 진정성 등을 추정할 수 있으니까요.

정규 활동도 내실 다지기

학생부 변화는 되지만 학교 내 정규 활동에 내실을 다져야 합니다.

목적이 있는 교내 활동을 통해 ‘양적 활동’보다 ‘질적 활동’에 집중해야 합니다. 지적 호기심, 관심분야, 역량을 성장시키기 위한 노력이라는 점이 대입 심사관에게 진심을 어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활동 이유를 물었을 때 구체적인 노력 과정, 변화 발전 성장한 점 등을 중심으로 근거를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현고1은 이러한 학생부 변화를 잘 체크하고 준비했다가 선생님과 꾸준한 상담을 통해 탄탄하게 내실을 기하면 대입에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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