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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앤제이] 원장이 전하는 ‘생활기록부’ 관리 덧글 0 | 조회 93 | 2019-02-20 12:18:40
솔앤제이영어학원  

학교생활기록부를 잘 관리하셔야 입시에서 성공할 수 있습니다!”

고등학교 입시설명회, 대학교 입시설명회에서 자주 듣는 말이지만 실제로 어떻게 관리를 해야 하는지 감이 잘 잡히지 않습니다. 사실 3학년이 되어 입시를 시작할 때에나 학교생활기록부를 보는 학생들도 많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관리를 해야 할까요?

 

우선 학교생활기록부가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를 살펴보겠습니다.

학교생활기록부 항목

1. 인적사항

2. 학적사항

3. 출결사항

4. 수상경력

5. 진로희망사항

6. 창의적 체험활동 상황

7. 교과학습발달상황

8. 독서 활동상황

9.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

 

이 중 학생의 기본 정보를 입력하는 인적 사항과 학적 사항을 제외하고는 모두 신경을 써 주는 것이 좋습니다. 출석해서 수업을 성실하게 듣는 것은 학생의 기본입니다. 출결 상황에 무단결석은 1회도 없어야 하며, 무단지각과 무단결과도 누적되면 무단결석과 같은 영향을 미치니 문제없도록 관리해야 합니다.

 

수상경력 항목에는 교내에서 받은 상의 정보가 들어가며, 특목고 진학 시 대부분의 학교에 이 항목은 삭제된 고입용 학교생활기록부를 보냅니다. 삭제되는 부분이지만 교내 대회는 본인의 진로, 말하기 연습, 독서 등의 능력을 기르고 연습하는 데 좋은 경험이 되므로 경험해볼수록 좋습니다. 또한 수상 내용은 자기 소개서에 들어갈 수 없지만, 이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얻은 경험이나 지식은 자기소개서와 면접에서 좋은 사례가 될 수 있습니다.

교내, 교외 경시대회, 탐구대회 등은 학생들에게 좋은 동기부여가 된다는 것도 장점이다. 자신의 진로를 정하고 적성을 찾기 위해서는 다양한 경험보다 좋은 것은 없습니다.

진로희망사항에는 학년별로 특기, 흥미와 학생과 학부모의 진로희망이 기재 됩니다. 보통은 학생의 진로희망에 초점을 맞추며 1,2,3학년의 진로희망은 다르지 않은 편이 진로에 대한 진정성을 표현하는데 좋습니다.

 

진로희망이 다르면 이와 관련된 면접 질문이 들어올 가능성이 큽니다. 진로희망이 바뀌게 된 경우 그 이유를 설득력 있게 미리 정리해 두어야 합니다.

특기 또는 흥미에는 대부분의 학생이 별생각 없이 기재하는데 특기 또는 흥미가 진로와 연계성을 갖출 수 있으면 더 좋습니다. (, 진로희망-수학교사/특기 또는 흥미-수학 퍼즐, 수학문제 풀기)

이때 특기 또는 흥미에 입력된 내용은 일관성을 갖추기 위해서 창의적 체험활동상황이나 독서 활동상황, 행동 특성 및 종합의견 등에서 명시될 수 있도록 관련 활동, 책읽기 등을 함께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창의적 체험활동상황 항목은 자율활동, 동아리 활동, 봉사활동, 진로활동으로 나뉩니다. 주중 봉사활동은 특기사항을 입력하지 않고 기간, 주관기관, 활동내용, 시간 등 실적만 기록합니다.

창의적 체험활동상황 에는 우수한활동 내용을 중심으로 구체적으로 기록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기서 우수한이란 적극성, 참여도, 체험으로 인한 자세의 변화 등이 우수한 것입니다. 기록된 내용에 활동 내용의 전문성이 드러날 수 있으면 더욱 좋습니다.

자율 활동에서 가장 중심이 되는 활동은 회장, 학급회장 등의 임원 활동입니다. 임원으로 활동하면서 진행한 구체적인 활동 내용, 역할까지 기록도리 수 있게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임원 활동은 협력, 리더십을 보여줄 수 있으며 자기소개서의 인성 영역에서도 좋은 주제가 됩니다.

동아리 활동은 보통 2~3개 정도로 영자신문반 등의 학습 관련 동아리, ‘방송반등의 진로 관련 동아리와기타 예체능 관련 동아리를 많이 하는 편입니다. 동아리 활동에는 학생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활동한 내용에 대한 전문성이 드러나는 것이 필요합니다. 요즘은 관심 분야가 비슷한 친구들과 함께 자율동아리를 만드는 학생들도 많습니다. 자율동아리는 자신의 진료와 적성에 맞춤형으로 진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장점을 가집니다.

봉사활동은 인성 영역과 직접적인 연관을 가집니다. 진로와 관련된 봉사활동이 좋다고 하지만 사실 그런 봉사활동은 많지도 않을뿐더러 신청하기도 어렵습니다. 이보다 주요한 것은 진정성입니다. 봉사활동에 진정성을 주기 위해서는 일관성 있게 지속해서 봉사활동을 해야 합니다. 1학년 때부터 아니면 적어도 2학년 때부터는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이어갈 수 있게 신경 써 주시기 바랍니다.

봉사활동 후에는 있었던 일과 자신의 역할, 느낀 점 등을 기록해 놓는 것이 좋습니다.

진로활동은 개인의 활동보다는 학교에서 진행하는 진로활동 시간이 기록됩니다. 진로활동 시간은 중요한 시간이지만, 만은 학생이 큰 의미 없이 보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자신의 진로, 적성을 찾고 그 과정과 결과, 배운 점이 기록될 수 있게 관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교과학습발달사항 항목은 고입용에는 성적 관련 내용이 축소되거나 삭제됩니다.

현재 고입에서 내신은 성취평가제, 즉 절대평가로 반영되고 있습니다.

중간고사, 기말고사의 평균이 89.5점이 넘으면 A 성취도를 받게 되는데 목표 고등학교에서 요구하는 내신 과목은 모두 A 성취도를 받아야 1단계 서류 평가를 통과 할 수 있습니다. 학교생활기록부를 활용하는 모든 입시전형은 내신 성적이 기본입니다.

성적 아래의 세부능력 및 특기 사항에는 과목별 선생님들이 학생의 성취도와 관련한 내용을 입력합니다. 이곳의 내용이 풍성할수록 구체적이고 좋은 내용이 담길수록 학업능력의 우수성을 보여줄 수 있습니다. 특히 교사와의 친화력을 보여줄 수 있는 항목이기도 하여 평소 수업시간에 좋은 태도를 보여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자기소개서 중 자기주도 학습 영역에 글을 쓸 때 그 방법과 결과에 대한 증명은 세부능력 및 특기 사항을 통해 알 수 있어야 합니다.

 

독서 활동상황 항목은 생각보다 더 입시에서 큰 영향을 미칩니다. 실제로 많은 입학 담당관들은 독서기록만으로도 충분히 학생이 지적 능력과 진로희망 가치관을 알 수 있다고 합니다. 수상 경력 등을 알 수 없는 현 상황에서 학교생활 외에 학생의 재능을 엿보기 가장 좋은 것은 독서활동입니다. 본인의 진로에 관한 준비와 관심사 등이 자세히 드러나도록 책을 선택하고 책을 다 읽으면 단순히 책의 내용 외에 그 책이 미친 영향을 함께 적어두는 것이 필요합니다.

독서 활동 상황에는 단순히 책 이름과 줄거리를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책을 읽고 어떤 점을 느끼고 배웠는지 본인의 삶에 어떻게 영향을 미쳤는지를 함께 써야 합니다. 유사한 책들만 읽는 것은 좋지 않지만 이 책, 저 책 계획 없이 읽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본인의 적성, 진로계획에 맞춰 생활기록부에서 보여주려고 하는 이야기는 독서활동에서도 일관성 있게 이어져야 합니다.

독서 활동상황이 중요함에도 생각보다 많은 학생이 1,2학년 때에는 독서 기록을 신경 쓰지 않습니다. 1학년 때부터 평소에 독서 기록장과 포트폴리오, 독서교육종합지원 시스템 등을 활용해 기록을 정리해 두고 있다가, 담임선생님이 독서 기록을 취합할 때 꼭 기록들을 증빙 자료로 제출하시기 바랍니다.

 

학생 특성 및 종합의견 항목은 담임선생님의 추천서와도 같습니다. 이 항목을 통해 학생들의 과목별 우수성, 교내활동 에서의 성실성, 핵심인성요소(협력, 갈등관리 등)들을 보여줄 수 있습니다. 이 부분에서 부정적인 표현이 있으면 입시에 큰 타격이 될 수 있습니다. 선생님의 평가이므로 평소 수업 시간에 좋은 태도를 보여주고, 임원, 동아리 등 교내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만이 답입니다. 서류평가 및 면접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학교생활기록부 관리의 중요성 또한 함께 높아지고 있습니다. 자기소개서의 내용은 학교생활기록부의 기록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하며, 면접 대비 또한 이와 연결해서 준비해야 합니다.

 

이글에서 관리에 대해 간단히 말씀드렸습니다만, 사실 기록을 하는 사람은 학부모나 학생이 아닌 담임선생님이기에 생각처럼 관리 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학교 담임선생님과 상담을 할 때 학생의 진로, 학교 목표를 꼭 언급해 주시기 바라며 담임선생님과 함께 신경 쓸 수 있도록 현 상황에 대해 충분하게 공유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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